노자 도덕경 제39장
제39장. 득일得一 석지득일자 천득일이청 지득일이녕 신득일이령 곡득일이영 만물득일이생 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후왕득일이위천하정 侯王得一以爲天下貞 옛날에 하나를 얻었다는 것은, 하늘은 맑음으로써 (고유한) 하나를 얻고, 땅은 편안함으로써 하나를 얻으며, 신은 영묘함으로써 (고유한) 하나를 얻고, 골짜기는 (물이) 가득 참으로써 하나를 얻으며, 만물은 삶으로써 (고유한) 하나를 얻고, 후왕은 천하에 올곧음(貞)으로써 하나를 얻었다는 것이다. [注]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하늘은 맑음으로써 (고유한) 하나를 얻고, 땅은 편안함으로써 하나를 (얻어)갖는다. 여기서 ‘一’은 하나의 순수한 속성, 즉 순수한 고유의 본성을 가리킨다. 神得一以靈: 정신精神은 영묘靈妙함을 고유..